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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 없이 여행 결제…모두투어, 스테이블코인 기술 검증 실험 마쳐

2026-04-15 HaiPress

여행상품 연동…환전·수수료 부담 줄인다


전북은행 금융·비토즈·링네트 기술 결합


스마트 계약 적용…즉시 환불·정산 자동화

모두투어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생태계 기술 검증(PoC)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여행상품 결제에 디지털 자산을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다.

스테이블코인으로 구매 가능한 모두투어 여행 상품 페이지 / 사진= 모두투어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등 법정화폐에 가치를 연동해 가격 변동성을 낮춘 디지털 화폐다. 일반 화폐처럼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행업계에서는 특히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고있다. 결제 단계가 많은 여행 산업에서는 환전 비용과 카드 수수료,송금 지연 문제가 반복해 왔다. 스테이블코인은 이런 불편을 줄일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외국인 관광객이나 국내 거주 외국인이 환전 없이 결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장과 송금이 비교적 안정적이어서 환율 변수에 민감한 해외여행 결제 수단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사업자 입장에서도 장점이 분명하다. 중간 은행망을 거치지 않아 정산 속도가 빠르다. 기존 해외송금이 며칠 걸리는 것과 달리 블록체인 기반 결제는 수초에서 수분 내 처리할 수 있다.

수수료도 낮게 설계할 수 있어 카드 결제 대비 비용 부담이 적다. 여기에 스마트 계약을 적용하면 환불과 파트너 정산을 자동화해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실제 적용 사례도 늘고 있다. 트립닷컴(Trip.com)은 일부 해외 이용자를 대상으로 USDT와 USDC를 활용한 호텔·항공권 결제를 도입했다. 부탄은 관광 전반에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숙박,비자,교통,시장 결제까지 범위를 넓혔다.

모두투어 스테이블코인 결제 PoC 대시보드 / 사진= 모두투어 모두투어는 지난해 9월 비토즈와 스테이블코인 결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실증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PoC를 진행해 왔다. 이번 검증은 모두투어 여행상품에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거주 외국인이 환전이나 높은 수수료 부담 없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PoC는 모두투어를 중심으로 △비토즈 △링네트 △전북은행이 함께 추진했다. 참여사별 역할도 나눴다. 모두투어는 여행상품에 결제 시스템을 연동해 사업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전북은행은 외국인 특화 금융 서비스를 기반으로 자금 흐름과 안정성을 검증했다. 비비토즈와 링네트는 블록체인 기술과 공동 개발한 결제 솔루션(CPG)을 통해 인프라 안정성과 편의성을 점검했다.

이번 사례는 글로벌 여행업계의 디지털 자산 결제 도입 흐름 속에서 국내 여행사가 참여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모두투어는 이번 검증이 단순한 기술 실험을 넘어 외국인 고객의 구매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모두투어는 차세대 통합 시스템을 기반으로 상담,예약,결제,정산 전 과정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다. 이번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더 빠르고 편리한 결제 환경과 안정적인 정산 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커스터디 지갑을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이 블록체인에서 결제까지 활용되는 전 과정을 검증한 사례”라며 “외국인을 포함한 고객이 더 빠르고 투명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우준열 모두투어 사장은 “이번 PoC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에 여행상품을 결합해 국적과 관계없이 이용 가능한 크로스보더 결제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한 프로젝트”라며 “파트너사 협력을 확대해 차별화된 결제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컨택리스 카드로 결제하는 모습(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 사진= 언스플래쉬 한편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스테이블코인 결제 도입은 금융권에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카드업계는 외국인이 보유한 스테이블코인을 국내 가맹점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 검증에 나섰다. 환전 없이 결제하는 환경을 만들어 외국인 소비를 선점하려는 전략이다.

신한카드는 월렛·핀테크 업체와 협의를 진행 중이며,파트너 선정 후 실증에 들어갈 계획이다. BC카드는 이미 외국인 대상 실증을 마쳤다. 해외 디지털 월렛 자산을 선불카드로 전환한 뒤 QR결제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온램프와 오프램프 기술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달러로 바꾼 뒤 선불카드에 충전해 결제망에서 활용한다.

업계는 스테이블코인이 자리 잡으면 여행·유통·금융을 잇는 새로운 결제 생태계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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