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3 HaiPress

신정환. 사진|SNS 해외 원정 불법 도박 혐의로 활동을 중단한 가수 신정환(51)이 한 주점의 광고 모델이 된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신정환을 모델로 내세운 한 주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짧은 홍보 영상을 여러 개를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신정환은 “뎅기열이면 입맛 없다는데”라는 누군가의 말에 “(뎅기열이) 언제적인데. 이제 입맛이 완전 돌아왔다”며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인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저를 모델로 써준 사장님이 신기하다”고 소감을 남기거나,돈을 건네받은 후 한 장씩 흩날리는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영상 속 누군가가 “짝귀 님이 여기는 무슨 일이냐. 여기 페소도 받냐”고 질문하자 “필리핀? 진짜 왜 그러냐”고 발끈하는 모습도 보였다.

신정환. 사진|SNS 신정환의 주점 모델 영상은 SNS 상에서 수백만 뷰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주점은 공식 SNS를 통해 “사람들은 묻습니다. ‘왜 하필 신정환이냐고’ 우린 답합니다. 우린 원래 평범한 길은 안 가니까”라며 “바닥을 넘어 지하 터널까지 찍어본 남자. 그 맵디매운 인생 서사가 우리의 맛과 닮았다. 병맛과 진심 사이 그 어딘가 웃음은 가볍게 던지지만 맛에는 목숨 걸었다”고 설명했다.
신정환은 탁재훈과 컨츄리 꼬꼬를 결성해 1998년 1집 앨범 ‘오!해피’로 데뷔했다. 이후 ‘콩가’,‘오!가니’,‘김미 김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인으로도 사랑받았다.
그러나 신정환은 지난 2005년 불법 카지노 도박 혐의에 이어 2010년 필리핀 원정 도박 혐의 및 뎅기열 거짓말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다. 당시 그는 상습도박 혐의로 2011년 징역 8월을 선고 받았다가 모범수로 가석방 조치됐다. 결국 그는 연예 활동을 중단했으며 자숙과 함께 싱가포르에서 거주해왔다.
이후 2017년 조심스럽게 연예계 복귀에 나섰으나 대중의 반발을 샀다. 현재 방송 대신 유튜브 콘텐츠 등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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