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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원자력 필수...전 세계 공조 더 단단해진다” [경주 APEC]

2025-10-31 HaiPress

31일 APEC CEO 서밋서


국내외 원자력 관계자 모여


AI 시대,미래 에너지 논의

조석진 한국수력원자력 기술부사장이 31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고경영자(CEO) 서밋(Summit)에서 ‘AI시대 에너지 수요 증가와 지속가능 미래 차세대 원자력의 역할’를 주제로 발언하고 있다. [경주/한주형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모인 국내외 원자력업계 핵심 관계자들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의 부상으로 청정에너지로서의 원자력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며,전 세계 원자력 확대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조석진 한국수력원자력 기술부사장은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열린 ‘AI시대 에너지 수요 증가와 지속가능 미래 차세대 원자력의 역할’ 세션에서 “AI와 데이터센터 지속적이고 안정적 전력이 필수”라며 “원자력은 이를 가능케 하는 무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자력은 탄소 배출없이 대규모로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한다”며 “이는 균형 잡힌 에너지 믹스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조 부사장은 원자력산업의 발전 방향으로 △대형 원자로의 진화 △차세대 원자로의 부상 △원자력 연료·공급망 분야 혁신 3가지를 제시했다.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달성하면서 증가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기존 원전의 운영 효율과 용량 계수를 디지털 장비와 운영을 통해 향상시키고 있으며,유연성과 확장성을 갖춘 소형모듈원전(SMR) 같은 차세대 원자로 및 원자력 연료 기술개발과 더불어 공급망 혁신을 노력 중이라 설명했다.

이 같은 혁신은 협력을 통해 추진되고 있다. 한수원은 미국 웨스팅하우스,테라파워,오라노 등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조 부사장은 “미국 정책 결정자들과 협력 채널을 확대하고 있으며 웨스팅하우스와 원자력 수출 프로젝트도 같이 수행 중”이라며 “차세대 원자로 기술 개발에 참여하기 위해 테라파워에도 직접 투자했다”고 말했다. 오라노와 함께 안정적인 연료 공급망도 구축 중이며 원전을 수출한 체코와도 긴밀합 협력관계에 있다고도 덧붙였다.

가빈 리우 웨스팅하우스 아시아지역 대표가 31일 오전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Summit)에서 ‘AI시대 에너지 수요 증가와 지속가능 미래 차세대 원자력의 역할’를 주제로 발언하고 있다. [경주/한주형기자] 이 같은 발언에 해외 관계사들도 화답했다. 가빈 리우 웨스팅하우스 아시아지역 대표는 “한국과는 1972년 고리 1호기를 시작으로 연구개발(R&D) 등 여러 분야에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팀 코리아와 함께 다른 국가에 원전을 수출하는 것을 희망한다”고 했고,체코전력공사(CEZ) 자회사인 두코바니Ⅱ의 페트르 자보드스키 일렉트라나 최고경영자(CEO)는 “한수원과의 협력이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확신하며,원전 추가 건설을 검토 중인데 한수원과의 협력을 확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SMR 개발기업으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설립한 테라파워의 크리스토퍼 르베크 테라파워 CEO는 한국 기업과의 협업 사례들을 제시했다. 르베크 CEO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우리 비전에 공감하며 투자해준 중요 파트너”라며 “미국 와이오밍에 원전 부품을 공급할 HD현대,두산에너빌리티,한국원자력연구원,한수원과 협력을 확장 중”이라고 소개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세계 원자력 확대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전력 수요는 증가하고 기후위기는 악화될 것이다”며 “청정에너지원인 원자력이 더욱 필요해지는 시기로 IAEA는 각국이 원자력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돕겠다”고 밝혔다.

[경주=고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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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설비,원자력·화력·신재생 발전소의 설계,제작,시공 및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며,원자력 부문에서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 핵심 기자재의 설계 및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테라파워와의 협력을 통해 미국 와이오밍 원전 부품 공급에 참여하고 있으며,글로벌 SMR(소형모듈원전) 시장 진출과 차세대 원전 부품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AI와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글로벌 원자력 협력 확대,차세대 원전 기술 개발 등과 두산에너빌리티의 사업 구조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공급망 다변화와 기술 경쟁력 확보가 사업 확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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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파워와의 협업을 통해 미국 와이오밍주 상업용 나트륨 원자로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원자로용기를 HD현대 조선소에서 제작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글로벌 원자력 공급망 혁신과 차세대 원전 시장에서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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