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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짜리 아파트, 전셋값이 8억”…산단 밀집 이 동네, 전세가율 전국 톱 찍었다

2025-05-30 IDOPRESS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전경 [사진 = 매경DB] 지난달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이 2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리얼하우스가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 전세가율은 68.2%로,이는 동일 수치를 기록한 2022년 12월(68.2%) 이후 2년 4개월 만에 최고치다. 전세가율은 지난해 9월 67.5%를 기록한 이후 7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전세가율은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의 비율을 말한다. 68.2%는 는아파트 매매가가 10억원이라면 전셋값은 6억8200만원이라는 의미다.

전세가율 상승은 시장에서 전세 세입자의 부담이을 가중시킬 수 있다. 또 매매와의 가격 차이가 줄어들면서 실수요자들의 매매 전환 심리와 갭투자(전세 끼고 매수)를 자극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전세가율은 62.5%을 보였다. 서울은 54%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서울을 자치구 별로 보면 25개 자치구 중 7곳이 전세가율 60%를 넘어섰다. 중랑구 63.4%,구로구 62.7%,강북구 62.5%,종로구 62.1%,중구 61.4%,은평구 60.2%,관악구 60.1% 순으로 집계됐다.

경기에서는 전세가율 80%를 돌파한 지역이 두곳이나 나왔다. 이천시와 여주시가 각각83.5%,81%를 기록했다. 서울과 6개 광역시,1개 특별자치시,6도,3개 특별자치도를 모두 살펴봐도 전세가율이 80%를 웃도는 곳은 이 2곳뿐이다.

이천시와 여주시의 높은 전세가율 원인으로 업계는 SK하이닉스 본사(이천시)와 즐비한 협력업체들로 인해 전세 수요가 많다는 점을 꼽았다. 최근 2~3년간 신축 공급이 많았던 것도 또따른 원인으로 지목된다. 공급과잉으로 인해 매매가와 전세가가 거의 같은 수준이거나 오히려 전세값이 매매가를 넘는 경우까지 나오는 상태라는 것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5월 이천과 여주 등 일부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에 대해 ‘깡통전세’ 우려가 있다고 경고한 바도 있다. 깡통전세는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하거나 전세가율이 지나치게 높아 집주인이 전세금을 반환하지 못하는 상황을 말한다.

전라북도(78.9%),충청북도(78.6%),인천 동구(77.5%) 등도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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