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라이브 야외 여행 국내 서비스 패션 잡지 호텔 유가 증권 유아 용품 똑똑한 집 사업 뉴스 부동산 과학 기술 환대 음식 건강 교육 체육

“아이 낳으면 1억원”…출산지원금 쏘는 기업 늘어났다

2025-05-30 IDOPRESS

(매경 DB) 저출생 시대에 직원들의 출산을 독려하고자 출산지원금을 주는 기업이 늘고 있다. 기업들은 자녀 1명당 1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29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지난 4월 25일 쌍둥이를 출산한 한 직원은 육아지원동행금 2000만원을 받았다. 육아지원동행금 제도는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돕기 위해 한화 유통 서비스 부문과 기계 부문에서 올해 처음 도입했다. 출산 시 자녀 1명당 1000만원을 지원한다. 쌍둥이 등 다태아가 태어나면 아이 수에 맞춰서 지원금을 준다.

이달 기준 한화갤러리아와 호텔앤드리조트(자회사 포함) 소속 39명이 육아동행지원금을 받았다. 한화 기계 부문도 올해 3월부터 육아동행지원금 제도를 도입했다. 이달 기준 계열사별로는 △한화세미텍 10명 △한화비전 6명 △한화모멘텀 6명 △한화로보틱스 2명 등이 지원금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출산지원금을 주는 기업이 부쩍 늘고 있다. 부영그룹이 대표 사례다. 지난해 부영그룹은 직원 출산 시 자녀 1명당 1억원을 지급하는 출산장려금 지원책을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2021~2023년 출산한 직원에게 70억원을 지급했다. 올해에도 직원에게 28억원을 지급했다. 이로써 누적 지원금은 98억원이다.

부영그룹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발표하는 우수 출산·양육 지원 사례 기업에도 선정됐다. 부영그룹은 주택 할인,자녀 학자금 전액 지원,직계가족 의료비 지원,자녀수당 지급 등 생애주기별 복리후생 제도도 운용하고 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부영그룹 출산장려금이 마중물이 돼 다른 기업과 사회 전반에 나비효과처럼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산장려팀’을 신설할 정도로 직원 출산에 적극적인 한국콜마는 출산 축하금을 확대했다. 한국콜마는 출산 축하금을 기존 첫째 100만원,둘째 200만원,셋째 1000만원에서 첫째·둘째 1000만원,셋째 2000만원으로 올렸다. 육아휴직도 의무화했다. 또 정부 지원금을 제외한 급여 차액을 회사가 전액 보전해 임직원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다른 매체에서 재생산되었으므로 재 인쇄의 목적은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지,이 웹 사이트가 그 견해에 동의하고 그 진위에 책임이 있으며 법적 책임을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이 사이트의 모든 자료는 인터넷을 통해 수집되며, 공유의 목적은 모든 사람의 학습과 참고를위한 것이며, 저작권 또는 지적 재산권 침해가있는 경우 메시지를 남겨주십시오.
© 저작권 2009-2020 중앙 데일리 뉴스      연락주세요   Site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