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이상 사이를 그리는 햇살의 화가,한국 첫 대규모 개인전 열려

빛과 바람의 화가: 앨리스 달턴 브라운 展 미국 현대 리얼리즘을 대표하는 작가 앨리스 달턴 브라운(Alice Dalton Brown) 작품 세계를 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열린다. 오는 2025년 6월 13(금)일부터 9월 20(토)일까지,서울 더현대 Alt.1에서 《빛과 바람의 화가: 앨리스 달턴 브라운 展》회고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작가의 대규모 개인전으로,대표작과 미공개 신작을 포함한 회화 40여 점이 소개된다.브라운은 섬세한 붓터치와 탁월한 빛 표현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다. 그녀의 그림은 빛이 스며드는 창문,잔잔한 물결,한낮의 테라스 같은 일상의 한 장면을 마치 꿈처럼 담아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표작인 〈Summer Light〉,〈Long Golden Day〉,〈Blue Afternoon〉 등을 비롯해 ‘창문 시리즈’와 ‘물가 풍경’ 연작 등을 선보인다. 빛,공간,자연이 어우러진 서정적이고 절제된 아름다움 돋보여앨리스 달튼 브라운은 초기에는 가정 안에서 주변부의 일상을 그리기 시작했다. 아이들과 함께 놀던 장남감 속 빛과 농장 지붕에 드리운 빛을 그리던 그녀는,점차 주택의 창문에서 외부로,물가의 풍경으로 시선을 넓혔다. 1994년,친구 집 창문에 일렁이는 커튼은 그녀의 작업에 중요한 전환점을 가져왔다.주택 외부를 넘어서 내부,그리고 물가로 나아가며,그녀의 카유가 호수의 별장에서 호수를 모티브로 자신의 자아를 투영한 작품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러한 작품들은 그녀의 후기 및 현재 예술 세계를 대표하게 되었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국내에 처음으로 작가의 초기 작품부터 선보인다. 그녀가 걸어온 예술적 변화의 여정을 시기별 대표작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전시 관계자는 “앨리스 달턴 브라운의 작품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서 관람자에게 깊은 정서적 울림을 준다”며,“도심 속에서 평온과 여백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번 전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히 즐길 수 있으며,전시 기간 중,도슨트 투어,아트 토크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프로그램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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