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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에도 선방”…신세계, 1분기 매출 2.9조, 영업익 1323억원

2025-05-13 IDOPRESS

신세계백화점 본점 전경.[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는 소비 침체 장기화 속에서도 경쟁 차별화를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로 외형 성장을 유지했다. 다만,투자로 인한 비용이 늘면서 수익성은 감소했다.

㈜신세계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8.8% 감소한 132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소비 침체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총매출액이 2.1% 증가한 2조8780억원으로 집계됐다. 순매출액 역시 3.8% 늘어난 1조6658억원으로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0.52% 하락한 771억원을 기록했다.

백화점 사업은 1분기 총매출액 1조 7919억원을 기록,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던 전년 수준(1조 8014억원)에 준하는 매출을 올렸다. 순매출액은 0.8% 감소한 6590억원,영업이익 역시 5.1% 줄어든 1079억원을 기록했다.

경기 침체와 위축된 소비 심리로 업계 전반에 투자가 줄었음에도 경쟁 차별화를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는 게 신세계 측의 설명이다.

신세계는 스위트파크(강남·대구),하우스오브신세계,신세계 마켓,‘디 에스테이트(본점)’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했다. 이로 인해 감가상각비가 증가되었지만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며 본업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신세계 마켓’ 오픈 후 한 달간 40만명 이상의 고객을 불러 모았으며,초 개인화 서비스와 다른 백화점에는 없는 자체 콘텐츠로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3월 중순 리뉴얼 오픈한 본점 ‘디 에스테이트’ 역시 한 달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7% 이상 신장하고,객수도 2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 상반기에는 4월초 선보인 본점 ‘더 헤리티지’ 개관과 ‘디 에스테이트’의 럭셔리 브랜드 확대,전 점을 아우르는 트렌디한 팝업스토어 유치를 통해 많은 고객을 집객하고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워 다시금 성장세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디에프(면세),신세계인터내셔날,신세계라이브쇼핑 등 연결 자회사들도 체질개선,해외 판매처 확대 등 자구책을 마련하며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먼저 신세계디에프는 시내 면세점과 공항 매출이 전년보다 늘면서 15.4% 증가한 5618억원의 매출액을 거뒀다. 다만 인천공항 정상 매장 전환에 따른 임차료 증가로 영업이익은 95억원 감소한 23억원을 기록했다.

다만,전년 하반기 희망퇴직 실시,올해 1월 부산점 폐점 등 경영 효율화 노력으로 직전분기(-345억원) 대비 적자폭을 크게 개선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경우 매출액은 1.7% 줄어든 3042억원,영업이익은 47억원(-65억원)을 기록했다.

업계 전반의 어려운 업황 속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으나 1분기 코스메틱부문 매출액은 1131억원을 기록,전년 대비 8.4% 신장했다.

특히 자사 브랜드인 연작은 82.2% 늘었으며,비디비치도 20.1% 증가했다. 두 브랜드는 향후 일본,미국 등 해외 시장 개척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수입패션사업도 성장성 높은 신규 수입 브랜드를 연내 추가 확보,패션 경쟁력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신세계센트럴은 영업비용 증가로 매출액 887억원(-0.3%),영업이익 222억원(-41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뷰티와 건강식품의 매출 호조 속,매출액은 3.7% 뛴 811억원,영업이익은 57억원(+1억원)의 성과를 보였다.

신세계까사는 올 1분기 환율 변동에 따른 원자재 가격 인상과 국내 건설 경기 침체 등으로 매출액은 9.1% 감소한 623억원,영업이익은 1억원(-9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업황 속 본업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비 지출에도 영업익 1천억 이상을 유지했다”며 “앞으로 각 사별 체질 개선을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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