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2 IDOPRESS
핀다,‘오픈업’ 사용 경험 설문 조사
핀테크 기업 핀다(공동대표 이혜민·박홍민)는 자사 인공지능(AI) 상권분석 서비스 오픈업 사용자 18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자영업자 중 절반은 2회 이상 창업 경험이 있는 ‘N차 창업자’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오픈업은 핀다의 AI 상권분석 플랫폼으로 매월 70만개의 전국 상권 매출과 주변 인구통계 데이터를 꾸준히 쌓으며 누적 1억5000만개 이상 빅데이터를 담은 상권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핀다는 ‘창업 시장에 만연한 정보불균형 문제를 해결한다’는 미션을 실현하기 위해 2023년 11월 오픈업 서비스를 공개했고,현재까지 누적 30만명 회원이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다.
핀다는 3월 말부터 지난달 말까지 한 달 동안 사용자 18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 응답한 이들은 외식업 자영업자 35.5%,예비창업자 22.9%,서비스업 자영업자 11.4% 등이다.
특히 오픈업을 쓰는 사장님 중 절반(49.3%)은 2회 이상 창업 경험이 있는 ‘N차 창업자’라고 응답했다. N차 창업자 중에서는 2회(24.3%)가 가장 많았고,3회 12%,5회 이상 9%,4회 4% 순으로 집계됐다. 처음 창업한 사장님은 36.5%,경험이 없는 이들은 14.2%로 집계됐다.
매장을 폐업한 경험이 있는 이들의 폐업 사유 1위는 ‘입지업종 선정 실패’(25.0%)로 나타났다. 이어 마케팅 실패 22.3%,임대료 부담 16.3%,자원 부족(자금,인력,시간 등) 14.7% 등이 폐업 사유로 꼽혔다.
폐업 매장의 영업기간을 묻는 질문에는 절반 이상이 3년을 못 넘겼다고 응답했다. ‘1년 이상~3년 미만’이라고 응답한 사장님 비율이 42.1%로 가장 높았고,‘1년 미만’이라고 답한 비율도 9.9%를 기록했다.
폐업을 경험한 사장님 대부분은 재창업 의지가 높았다. 현재 재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지에 대해선 5명 중 4명 꼴(80.8%)로 ‘그렇다’고 답했다. 하지만 재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은 대부분 상권 분석과 입지 선정 준비를 아직 끝내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적의 상권·입지 선정을 다 끝냈다’고 답한 비율은 15.1%에 불과했고,‘최종 결정을 못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44.1%로 가장 많았다.
재창업을 준비하는 사장님은 대출에 대한 관심도 뚜렷했다. 재창업 시 자금 마련을 위한 대출 경험 또는 계획에 대해 78.4%가 ‘있다’고 답변했다. 계획 중인 대출금액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5000만 원 이상~1억원 미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31.4%로 가장 높았다.
황창희 오픈업 사업개발 총괄은 “적절한 입지 선정이 사업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지만 여전히 입지와 상권에 대한 정확한 사전정보 없이 창업 또는 재창업하는 경우가 많다”며 “고물가와 내수 침체로 인해 많은 사장님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AI·빅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재기를 돕겠다”고 말했다.
05-12
05-12
05-12
05-12
05-12
05-12
05-12
05-12
05-12
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