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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첫 외국인 CEO의 메시지...“고객을 귀빈으로 대우하라”

2024-12-12 HaiPress

11일 강남서 타운홀미팅 열어


직원들에게 ‘겸손·열정’ 요구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호세 무뇨스 사장이 대표이사로 내정된 이후 한국 직원들과 첫번째 만남을 갖고 “고객을 귀빈으로 모시고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2일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대로 사옥에서 한국 직원들과 만나는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는 무뇨스 사장이 계획하고 있는 여러차례의 타운홀 미팅 중 첫번째로 알려졌다.

무뇨스 사장은 본인의 링크드인을 통해 직원들에게 전달한 메시지 일부를 직접 소개했다. 먼저 그는 “늘 겸손하고 늘 무언가를 갈망해야한다. 그리고 부서의 누구보다 열심히 일해야한다. 우리는 성공을 위해 고객들이 원하는 기술을 담은 아름다운 디자인의 고품질 차량을 지속적으로 생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고객을 귀빈으로 대우하며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당부도 있었다. 그룹 내 대표적인 영업 전문가답게 시종 일관 ‘고객’을 강조한 것이다.

무뇨스 사장은 한국에서의 첫 타운홀 미팅을 끝낸 소감도 밝혔다. 그는 “강남대로 사옥 직원들과 나의 배경,업무접근 방식과 우선순위에 대해 매우 활발하게 토론했다”면서 “짧은 한국어 자기소개에도 친절하게 대해 줬다. 한국어를 더 배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영어를 못하는 동료분들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데이터와 퍼포먼스의 언어를 통해 소통할 수 있고 통역사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과 김혜인 HR 담당 부사장 등도 참석해 무뇨스 사장을 지원했다.

무뇨스 사장은 지난달 15일 대표이사·사장단 인사에서 현대차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현대차 CEO인 대표이사에 외국인이 선임된 것은 1967년 현대차 창사 이래 처음으로 대표이사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무뇨스 사장은 임기가 시작되면 일년의 절반 이상을 한국에서 머물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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