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라이브 야외 여행 국내 서비스 패션 잡지 호텔 유가 증권 유아 용품 똑똑한 집 사업 뉴스 부동산 과학 기술 환대 음식 건강 교육 체육

브라이언임팩트,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 30개팀 선정해 총 2.2억 지원한다

2024-12-06 HaiPress

기술 활용해 사회 문제 해결


사이드임팩트에 30개팀 합격


선정 프로젝트 중 절반이 AI 서비스

브라이언임팩트의 ‘사이드임팩트’ 라운드1에 선정된 30개 프로젝트팀. <브라이언임팩트> 카카오 김범수 창업자가 설립한 공익 재단인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는 기술을 활용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발굴·지원하는 ‘사이드임팩트’ 라운드 1에 총 30개의 프로젝트팀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선정된 팀에는 총상금 약 2억2000만 원이 지원된다.

사이드임팩트는 커뮤니티 기반 임팩트 챌린지로,참가 팀을 포함한 ‘사이드임팩트 커뮤니티’의 피어 리뷰(peer review,동료 평가)와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 팀을 결정하고 있다.

이렇게 동료들의 투표로 선정된 사이드임팩트 프로젝트는 ‘임팩트 트랙’ 10팀,‘스파크 트랙’ 20팀이다. 임팩트 트랙 선정 팀은 팀당 1200만 원을,스파크 트랙 선정 팀은 팀당 500만 원을 브라이언임팩트로부터 각각 지원받게 된다.

프로젝트의 진행 단계에 따라 서비스 또는 제품을 정식 출시해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팀은 임팩트 트랙에,서비스를 아직 정식 출시하지 않았더라도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MVP (Minimum Viable Product,최소 기능 제품) 혹은 프로토타입을 구현한 팀들은 스파크 트랙에 각각 지원 자격이 주어졌다.

임팩트 트랙에 선정된 프로젝트는 △유기동물 보호소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포인핸드’ △저체중 출생 위험 감소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열달후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쇼핑앱 ‘픽포미’ △이동약자 접근성 정보 탐색 플렛폼을 제공하는 ‘계단뿌셔클럽’ △뉴스에는 나오지 않지만 열심히 일하고 있는 정치인의 소식을 전하는 ‘뉴웨이즈’ △사라져가는 길거리음식 가게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지도앱 ‘가슴속3천원’ △폐식용유 스마트수거함 ‘써스테인어스’ △직장 내 소통 문제를 해결하는 소통 활성화 툴 ‘아기고래’ △예비 대학원생을 위한 연구실 입시 정보 제공 플랫폼 ‘대학원김선배’ △청년을 위한 정책 정보 제공 플랫폼 ‘열고 닫기’ 등 총 10개 팀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한 프로젝트가 대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베타라운드에서 8건의 프로젝트가 AI를 활용한 반면,올해 라운드 1에서는 40개 팀이 AI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제출했다. 정식 심사 과정에 참여한 88개 팀 중 절반가량이 AI를 활용한 셈이다.

선정된 팀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고등학생들로 이뤄진 팀인 ‘팀 피아니스트’가 특히 눈길을 끌었다.

세 명의 고등학생들로 이뤄진 이 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진동 모터 기반 피아노 학습 장갑 ‘루바토(Rubato)’를 개발했다. 이들은 장애인들이 여가의 폭이 좁고,다양한 여가 생활에 활발히 참여하기 어렵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오픈 CV를 활용해 손가락과 건반을 인식하고 매칭해 진동 피드백을 전달하는 기술을 활용,시각장애인도 피아노 연주를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 올해 사이드임팩트에는 다양한 대학생 팀들도 대거 참여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들의 열정을 보여줬다.

브라이언임팩트는 지난해 사이드임팩트 베타라운드에 참여한 팀들도 올해 라운드 1에 재차 지원할 수 있게 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팀에게는 지원이 계속 이뤄지도록 했다. 실제 임팩트 트랙에 선정된 10개 팀 중 3개 팀은 앞서 베타라운드에도 선정된 바 있어,올해도 재단의 지원을 계속 받게 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임팩트 트랙에 선정된 팀 중 하나인 ‘계단뿌셔클럽’은 이동 약자에게 필요한 계단 등의 접근성 정보를 제공하는 ‘계단정복지도’를 운영하고 있다. ‘오늘 점심 먹는 곳 휠체어로 갈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사이드 프로젝트로,IT기술을 통해 정보와 콘텐츠를 모으고 탐색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비영리 스타트업으로 발전했다.

유승원 브라이언임팩트 프로젝트 디렉터는 “올해 사이드임팩트 라운드 1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새로운 도전을 만나게 되어 뜻깊었고 작년보다 더 많은 프로젝트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선정된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이 여정에 참여하는 모든 프로젝트에 도움이 되는 즐거운 임팩트 챌린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다른 매체에서 재생산되었으므로 재 인쇄의 목적은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지,이 웹 사이트가 그 견해에 동의하고 그 진위에 책임이 있으며 법적 책임을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이 사이트의 모든 자료는 인터넷을 통해 수집되며, 공유의 목적은 모든 사람의 학습과 참고를위한 것이며, 저작권 또는 지적 재산권 침해가있는 경우 메시지를 남겨주십시오.
© 저작권 2009-2020 중앙 데일리 뉴스      연락주세요   Site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