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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인데 2006억 주식 부자...“진짜 금수저 클라스는 달라”

2024-09-17 HaiPress

인천 서구에 있는 한미반도체 제4공장.[사진제공=연합뉴스] AI 산업의 영향으로 최근 주가가 폭등한 한미반도체 곽동신 부회장의 17살 아들이 2006억원의 주식 재산을 보유해 ‘국내 미성년자 주식부자’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국내 상장사 주식을 10억원 이상 보유한 미성년자 주주가 9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지난 12일 기준 주식 평가액 기준으로 국내 주식을 10억원 이상 보유한 미성년자 주주는 90명이었다.

그 중 50억원 이상을 보유한 이는 19명이고,이 중 100억원 이상을 보유한 이는 11명으로 조사됐다.

보유 주식 가치가 가장 큰 미성년자는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의 아들로,2006억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곽 군은 17세다.

지난해 말 622억원에서 1384억원이 늘었는데,이는 연초 100만7984주였던 보유 주식 수가 올해 7월 197만7921주로 2배 증가한 데다 인공지능(AI)에 필수적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 급증에 연초 이후 한미반도체의 주가가 폭등한 영향이 컸다.

지난해 말 종가가 6만1500원이었던 한미반도체 주가는 지난 12일 10만1400원으로 66%가량 올랐다.

반도체 관련 소재 업체인 솔브레인 정지완 회장의 11살 손녀가 2위다. 그는 솔브레인을 포함한 3개 상장종목 주식을 321억원어치 보유하고 있다. 지난 연말 487억원가량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일부 처분하면서 약 34% 줄었다.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의 18세 자녀는 파멥신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이 회사 주식을 191억원어치 보유하고 있다.

한미그룹 창업주인 故임성기 회장의 16~18세 손주 3명은 140억∼168억원의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가지고 있다.

탄소배출권 사업을 하는 코스닥 상장사 에코아이의 최대주주인 전종수 씨의 자녀로 추정되는 13~18세 자녀는 각각 137억원어치의 주식을 가지고 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의 17세 딸도 현대그린푸드 주식 116억원어치를 보유해 미성년자 주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 회장은 지난 7월 현대그린푸드 지분 전량을 가족들에게 증여한 바 있다.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미성년자 주주 중 최연소는 덕산테코피아 대표의 2022년생 자녀로 22억원가량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일철강 엄정헌 회장의 손주들로 추정되는 4세,6세,7세,9세 주주는 16∼17억원어치를 주식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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