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GLN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앱에서 해외결제가 가능한 ‘GNL 해외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 출처 = 케이뱅크] 케이뱅크 앱에서 외화 환전에 이어 해외 QR결제도 가능해졌다.

케이뱅크는 GLN인터내셔널과 협업해 케이뱅크 앱으로 해외결제가 가능한 ‘GLN 해외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GLN 해외결제는 해외에서 모바일로 간편하게 QR코드 또는 바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는 서비스로,하나은행 자회사인 GLN인터내셔널이 제공한다.

케이뱅크의 GNL 해외결제 서비스는 태국과 대만,라오스,일본,괌·사이판 등을 비롯해 해외 10여개 국가에서 사용 가능하다. 0.3%의 이용 수수료가 적용되며,환전 수수료나 별도 해외 가맹점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결제를 위한 환전 절차가 필요 없단 점도 특징이다. GNL에 미리 원화를 충전해두면 결제 시 해당 시점의 환율로 자동 환전돼 결제된다. 고객은 결제할 때마다 남은 외화 잔액이 얼마인지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해외여행 후 남은 외화를 재환전해야 하는 부담도 없단 게 사측의 설명이다.

이용방법은 케이뱅크 앱 내 전체 탭 해외에서 ‘GLN 해외결제’를 클릭하고 GLN 서비스로 이동한 후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면 된다.

GLN 신규고객인 경우 가입절차를 진행하게 되며 기존 고객은 본인인증 후 이용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이번 해외결제 서비스 출시로,외화 환전과 여행자보험 가입,호텔·항공권 예약에 이어 현지 결제까지 지원한다.

하나은행과 제휴로 케이뱅크 앱에서 24시간 언제나 환전 신청이 가능하며 미국 달러(USD),일본 엔화(JPY) 등 주요국 12개 통화에 대해 최대 90%의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케이뱅크는 보험비교플랫폼 ‘토글’,글로벌여행플랫폼 ‘트립닷컴’과 협업해 해외여행자보험을 가입을 지원하게 됐으며,호텔·항공권·액티비티 등 예약 시 할인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