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8 HaiPress

< 기존 펄프몰드 금형 방식으로 제작한 무림피앤피의 친환경 패키징 / 사진 제공 : 케이랩스 > 케이랩스가 2025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구매연계형-혁신형도전’ 부문에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연구개발기관 크라프솔루션,위탁연구개발기관 한국기계연구원,수요기관 무림피앤피가 참여하며 ‘센서 신호 기반 금형동작을 통한 펄프몰드 형상제약 극복 기술’ 개발을 목표로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주관하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기관으로 참여해 국내 제조기업의 기술 혁신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케이랩스는 이번 과제를 통해 펄프몰드 금형 제조의 정밀도,생산성,공정 자동화 수준을 향상하는 기술적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케이랩스는 3D 프린팅 기반의 금속·플라스틱 복합 하이브리드 금형 기술과 센서 연동 금형 제어 기술을 융합한 핵심 제조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다. AI 기반 설계 기술을 적용해 금형 내 탈수 유로를 최적화하고,적층 제조 방식으로 형상 자유도와 제작 효율을 크게 향상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내 펄프몰드 산업은 친환경 패키징 시장 확대 속에 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수작업 중심 금형 제작 공정과 정밀 성형 한계로 인해 품질 편차가 존재하며 후처리 자동화 미비로 대량생산 대응에도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컵리드 등 복잡 형상을 요구하는 제품의 경우,기존 방식으로는 품질 안정화에 구조적 제약이 있었다.
케이랩스는 공정 중 금형 상태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제어하는 기술을 확보해 스마트 제조 기반을 다지고 불량률 저감 및 공정 효율 향상을 함께 추진한다. 또한 수요기업 파일럿 설비와 연동한 실증을 통해 사업화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 케이랩스와 크라프솔루션-한국기계연구원-무림피앤피가 개발하는 적층제조&센서 신호 기반 펄프 몰드 금형 및 생산 시스템 / 사진 제공 : 케어랩스 > 케이랩스 김원효 대표는 “친환경 패키징 수요 확대에도 기존 금형 기술의 한계로 정밀도 확보와 생산성 향상에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적층 제조 기반 전 공정 인프라와 핵심 기술을 보유한 자사의 핵심 역량을 활용하여 3D 프린팅 기반 금형 제조 기술과 AI 제어 기술을 융합해 이러한 문제를 실질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과제를 통해 펄프몰드 금형의 정밀 성형과 공정 스마트화를 앞당기고 친환경 패키징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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