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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진화 AI … 패권국은 없다

2025-09-11 HaiPress

AI 패권경쟁


"美·中 양강은 단편적 접근"

◆ 세계지식포럼 ◆


'기업 등 민간 주도 전략을 구사하는 미국,정부 주도 성장을 택한 중국. 둘 중 어떤 국가가 인공지능(AI) 패권을 쥐게 될까.'


1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장충아레나 세계지식포럼 'AI 패권경쟁: 국가전략,혁신의 출발점' 세션에서 이 같은 질문에 대한 해답이 제시됐다. 세계적인 AI 전문가들은 AI 기술 개발 경쟁에서 특정 국가·기업이 승자가 될 수 없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AI 기술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빠른 까닭에 미국,중국 등 어느 한 국가가 AI와 관련된 모든 기술을 개발하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장야친 칭화대 인공지능산업연구원장은 "다수의 사람들이 미국과 중국의 AI 기술 경쟁에 주목하고 있지만,AI 기술 경쟁 구도는 단순하지 않다"며 "미국만 놓고 봤을 때 미국 AI 기업들끼리 경쟁하면서 이들은 다시 세계 여러 AI 기업들과 경쟁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만 200개 기업이 대규모언어모델(LLM) 개발에 뛰어들 만큼 중국 AI 기업들끼리 경쟁이 심하다"고 덧붙였다. 잭 캐스 전 오픈AI 상업화전략 총괄도 "기술이 굉장히 빠르게 진화 중이라서 특정 국가가 AI 기술 패권을 갖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AI 혁신의 주도권을 산업계와 학계 중 누가 가져가야 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장 원장은 "지난 5~10년간 AI 혁신 기술은 구글,마이크로소프트,오픈AI,메타,엔비디아 같은 기업 즉 산업계에서 나왔다"며 "민간 기업이 AI 기술 개발을 주도해야 하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반면에 이언 호록스 옥스퍼드대 교수는 "장기적으로 AI 투자는 기업보다 대학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게 적절하다"고 말했다. 미래 인재 육성에 더 집중하는 게 합리적이라는 얘기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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