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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여수를 안가지”...‘걸레호텔’ 오명에 1318곳 식당 청결상태까지 ‘멘붕’

2025-08-29 HaiPress

여수시 식당 3곳 중 1곳 ‘부적합’


전수검사서 3820곳 중 1318곳 지적


2차 점검 후 개선 안되면 행정 처분

위생상태가 최악인 주방. [사진=픽사베이] ‘걸레 호텔’ 오명에 여행 불매운동으로까지 번질 조짐인 여수시가 식당 전수조사에서도 ‘부적합’ 날벼락을 맞았다. 전남 여수 식당 전수 점검에서 3곳 중 1곳꼴로 지적 사항이 나와 파문이 커질 전망이다.

여수시는 최근 깔라까따 호텔의 걸레 사건이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보건소 관계자들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8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파견,지난 11∼14일 관내 3820개 음식점을 전수 점검했다.

종사자 친절도,종사자 건강진단 여부,위생 상태,남은 음식 처리 상태,화장실 청결도 등 8개 항목의 친절·위생 점검표에 따라 평가한 결과 점검 대상 가운데 1318곳(34.5%)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전체의 ‘3분의 1’이 불합격점을 받은 셈이다.

세부 점검 결과도 심각한 수준이다. 784곳은 위생복·모자·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으며 180곳은 조리장,그리고 127곳은 화장실 청결이 좋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손님들의 건강과 직결과는 잔반·음식물 통 보관 상태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식당도 다수 나왔다. 가격표 게시,종사자 건강진단,친절도 등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곳도 상당수다.

248개 업소는 2개 이상 항목에서 중복적으로 지적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수시는 “지적을 받은 1318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2차 점검에 나선다. 지적 사항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판단되면 행정 처분을 내릴 방침”이라며 “음식 문화와 관광 분야에서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여수는 불친절과 함께 걸레 수건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 유명 식당에서는 2인분을 시킨 뒤 혼밥을 하는 유튜버에게 “빨리 드시라”고 강요한 장면이 방영돼 논란을 빚었다. 특히 1박 40만원을 받는 호텔에서는 ‘걸레’라 적힌 수건을 제공해 뭇매를 맞았다.

지난달 7일 식당,숙박업주들이 모여 결의대회까지 열었지만 또 다른 식당에서 잔반을 재사용한 사례가 적발돼 비난이 집중되고 있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요즘은 여수 방문 문의가 뚝 끊겼다”며 “이미지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상당기간 이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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