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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애플에서도 인재 추가 영입…초지능 전쟁 속 애플 위기 부각

2025-07-21 IDOPRESS

애플 AI 핵심 인재 메타로


메타에 빼앗기고,외부 AI 의존하고


흔들리는 애플의 AI 전

애플 로고 [이미지=챗GPT] 공격적으로 인공지능(AI) 인재를 끌어모으고 있는 메타가 이번엔 애플의 핵심 두뇌 2명을 추가로 데려갔다. 오픈AI에 이어 이제 애플마저 메타의 ‘인재 공급처’가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블룸버그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애플 출신 AI 연구원 마크 리와 톰 건터를 ‘초지능 연구소(Superintelligence Labs)’ 팀에 합류시켰다. 리는 이미 애플을 떠나 메타에서 일하고 있으며,건터도 다른 AI 기업을 거쳐 곧 메타에 합류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모두 애플에서 AI 모델 개발을 총괄했던 뤄밍 팡과 긴밀히 협업했던 인물들이다. 팡은 메타가 2억 달러(약 2800억 원)에 달하는 보상 패키지를 제시해 영입한 대표적인 AI 핵심 인재다.

메타로 이직한 마크 리는 애플 재직 당시 팡이 직접 채용했던 인물이며,건터는 사내에서 ‘탁월한 엔지니어’로 손꼽히던 LLM 분야 전문가였다. 이처럼 애플의 AI 주축 멤버들이 메타로 줄줄이 빠져나가면서,애플의 기술 리더십 공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음성비서 ‘시리(Siri)’에 자체 AI 모델을 탑재하지 못하고,오픈AI의 GPT나 앤스로픽의 클로드 등 외부 모델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사실도 위기감을 더한다. 오랫동안 ‘자체 기술 개발’을 자존심으로 삼아온 애플이 경쟁사에 의존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에서,AI 전환의 중심에서 한 걸음 물러난 모습이다. 월가에서는 애플의 AI 전략이 경쟁사에 뒤처지면서,이제는 ‘제품 중심 CEO’로의 교체를 고려할 때라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AI 인재 전쟁은 과거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 팀 쿡 애플 CEO의 신경전을 떠올리게 한다. 두 사람은 2018년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계기로 충돌했다. 당시 쿡 CEO는 “애플은 고객을 제품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우리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팔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저커버그 CEO는 직원들에게 “아이폰 쓰지 말고 안드로이드폰 써라”라고 지시했다는 일화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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