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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실수한 김에 쐈다...‘컵라면 36개 5000원’오류에 주문 폭주

2025-05-23 IDOPRESS

평소 정상가 개당 755원→개당 140원 핫딜 떠


쿠팡 “고객 신뢰 위해 정상 배송”

21일 쿠팡에 올라 온 육개장 사발면 36개에 5040원 판매 글. 삽시간에 퍼지면서 주문 수만 건이 몰렸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농심 육개장 사발면이 쿠팡에서 개당 100원대 초반에 판매되면서 순식간에 ‘주문 대란’이 벌어졌다. 그러나 이는 직원의 입력 실수로 밝혀졌다.

5월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쿠팡 판매사이트에 육개장 사발면 36개들이 상품이 5040원에 노출됐다. 개당 140원꼴이다. 원래 2만7000∼2만8000원대에 팔리던 상품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5분의 1을 밑도는 가격이다.

이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면서 주문 대란이 발생했다.

소비자들은 “설마 이 가격에 배송이 되겠나”라며 반신반의하는 측과 “쿠팡이니까 취소 안 할 듯”이라는 기대감이 나뉘어 결과를 지켜봤는데,일부 배송받은 소비자들이 커뮤니티에 인증을 남기며 게시판은 더욱 후끈 달아올랐다. 한 커뮤니티에선 900개를 이날 새벽 받았다면서 박스 9개를 인증한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쿠팡 측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약 1시간 동안 판매되었으며,수만 건의 주문이 접수됐다. 이번 사태는 내부 직원의 단순 입력 실수로 인한 가격 오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쿠팡은 이번 가격 오류로 수억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 관계자는 “잘못된 가격이 일시적으로 노출되는 이슈가 있었으나 고객과 신뢰를 위해 배송되고 있는 주문 건에 대해서는 그대로 이행하기로 했다”며 “품절로 주문이 취소된 고객에게는 소정의 쿠팡캐시를 지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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