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4 HaiPress
국가위원장에 정철영 서울대 명예교수
한덕수 “지속가능발전 구심점 돼달라”
한덕수 국무총리(왼쪽)가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국가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에서 정철영 국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는 14일 지속가능발전 국가위원회 출범 회의를 열고 내년 ‘지속가능발전 국가기본전략’을 수립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국무조정실이 개최한 1차 회의에선 서울대 명예교수인 정철영 국가위원장을 비롯해 민간위촉위원,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 소속 국가위원장 등 46명이 모여 중점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국가위는 임기 2년 동안 추진할 중점 과제로 2020년 마련된 국가지속가능발전지표(K-SDGs 지표) 체계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또 전문기관 지정을 통해 지속가능발전 관련 인터넷 정보포털을 내실있게 운영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기존 K-SDGs에 따른 지속가능성 평가를 논의하고,점검과정에서 제기된 설정지표 한계점들을 확인했다. 국가위는 추가 심의를 통해 개선 방향을 도출하고 내년도 수립되는 제5차 국가기본전략에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회의에 앞서 열린 국가위원장 등 위촉장 수여식에서 “지속가능발전은 우리 세대와 미래 세대의 조화로운 삶을 위한 가장 포괄적이고도 최상위에 있는 정책목표”라며 “국가위가 주요 정책에 대한 가감없는 조언을 해 주셔서 우리나라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명실상부한 구심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위원장은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관련 정책들을 종합적으로 심의·검토할 수 있는 국가위 활약이 기대된다”며 “소외되는 삶이 없는,미래 세대가 같이 살 수 있는 우리나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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