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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AI 연구거점, 양재에 둥지

2024-10-28 HaiPress

2028년까지 946억원 투입


과기부장관 "AI G3 도약"

한국을 글로벌 인공지능(AI) 빅3 국가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공동 연구를 지원하는 '국가 AI 연구거점'이 문을 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28일 서울 서초구 '서울 AI 허브'에서 국가 AI 연구거점 개소식을 열었다.


서울시가 내년까지 7600㎡ 규모로 확충하는 서울 AI 허브에 조성되는 국가 AI 연구거점은 AI 인력 양성은 물론 산학협력까지 포괄적으로 진행한다. 2028년까지 국비 440억원을 포함한 946억원이 투자된다. 정부는 국가 AI 연구거점을 마련해 국내외 유수 연구진이 AI 관련 국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글로벌 AI 양성과 AI 관련 산학연 연구 생태계의 구심점 역할을 맡도록 할 계획이다.


연구거점의 구축과 운영을 맡을 수행기관으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고려대·연세대·포스텍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일반적으로 위험성이 다소 높은 연구는 국가 AI 연구거점에서 이뤄지며 기술화가 완료되면 민간 기업으로 이전한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가 AI 연구거점의 성공적 출범과 혁신적 운영이 우리나라 AI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AI 산업 진흥,신뢰 기반 조성과 대한민국 AI G3 도약 '국가 총력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국회에서 AI 기본법 제정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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